후시미이나리란?
후시미이나리 신사는 일본 교토에 위치해 있으며, 이나리 신을 모시는 신사 중에서 가장 유명하다.
이나리 신은 풍요와 사업의 번창, 농사의 신으로 알려져 있다.
이 신사의 가장 독특한 특징은 수천 개의 붉은 토리이(신사의 전통적인 문) 통로인데, 이 토리이들은 모두 신사에 기부한 개인이나 회사들의 이름이 새겨져 있다.
후시미 이나리 신사는 연중 무휴로 개방되며, 입장료는 무료다.
신사의 산책로는 약 4km에 달하며, 정상까지 오르는 데에는 대략 2시간에서 3시간이 소요된다.
방문객들은 정상에서 교토의 아름다운 전망을 감상할 수 있으며, 경로 도중 작은 신사들과 전통 찻집에서 휴식을 취할 수도 있다.
후시미 이나리는 일본 내외의 관광객들에게 매우 인기 있는 명소로, 특히 일출이나 일몰 시간에 방문하면 더욱 신비로운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주의할 점
일몰시간에는 신비한 모습을 감상할 수 있지만, 길이 굉장히 빠르게 어두워진다.
장난이 아니라 정말로 빨리 어두워지고, 위에 서술하였듯이 정상까지는 2~3시간이 소요된다.
얼핏 들은 바로는 멧돼지 등 야생 동물도 서식한다고 하니 굳이 위험을 감수하거나 밤의 여우신사를 가보고싶은 것이 아니라면 이른 아침에 가는 것을 추천한다.(그 편이 사람도 적다)
또한 신사 방문에 앞서, 적절한 복장과 편안한 신발을 준비하는 것이 좋다.
산책로가 길고 일부 구간에서는 경사가 있기 때문에, 걷기 편한 신발을 신는 것이 중요하다.
마지막으로, 후시미 이나리 신사는 단순히 관광 명소가 아니라, 많은 사람들에게 신성한 장소로 여겨진다.
방문 시에는 주변을 존중하고, 조용히 행동하는 것이 중요하다.
공식 홈페이지에도 아래와 같이 쓰여져 있다.
사진
청수사와 마찬가지로 최대한 날것의 사진을 제공한다.
사실 나도 밤의 이나리 신사를 보고싶어서 호기롭게 도전했다.
올라가다가 무서워서 도중에 내려왔다.
올라가면 올라갈수록 조명도 별로 없고 사람도 없고 을씨년스러운 분위기가 물씬 풍긴다.
사진이 뒤로 갈수록 어두워지고 사람도 없는 것을 볼 수 있다.
웬만하면 아침에 가보도록 하자. 글쓴이도 다음에는 이른 아침에 가보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