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여행시 같은 숙소 가격 비교 하는 방법

글을 쓰는 이유

본인은 숙소 예약과 가격비교를 할 때 주로 아고다를 이용한다.

ui가 제일 직관적이라고 생각하기도 하고, 처음 이용한게 아고다여서 관성적으로 이용한 것 같다.

본인은 아고다 플래티넘이 될 때 까지 해당 방법을 이용했고, 항상 해당 방법을 통해 가격을 비교하고 예약했다.

모처럼 가는 해외여행인데, 아낄 수 있는 부분은 아끼는 방법을 공유하는 편이 낫지 않을까 싶어서 남긴다.

글 시작에 앞서

개인적인 경험을 토대로 이 글대로 따라했을 때, 무조건 해당 가격이 최저가임을 보장하지는 않는다.

다만, 어느정도 가격 하락을 경험할 수도 있다.

OTA란?

OTA = Online Travel Agency 란 호텔, 항공권, 렌터카 등 여행과 관련된 서비스를 인터넷을 통해 예약할 수 있게 해주는 온라인 플랫폼을 말한다.

여행객들은 다양한 옵션을 비교하여 자신의 필요와 예산에 맞는 최적의 선택을 할 수 있다.

OTA는 종종 독점적인 할인이나 패키지 거래를 제공하여 직접 예약하는 것보다 경제적인 혜택을 제공할 수 있다.

또한 사용자 리뷰와 평점 시스템을 통해 실제 이용객의 경험을 바탕으로 한 정보를 제공하며, 예약 과정을 간소화하여 여행 준비의 편리성을 높여준다.

이 글에서는 OTA의 한 종류인 아고다를 이용한 비교를 할 것이다.

같은 숙소인데도 가격 차이가 나는 이유

여기서 같은 숙소는 “같은 호텔, 같은 에어비앤비” 수준이 아니라 “동일한 객실 옵션” 수준의 완전히 같은 상품을 말한다.

그런데 이런 완전히 같은 숙소인데도 가격 차이가 나는 이유가 무엇일까?

세부 사항이 직접적으로 공개되어있지는 않지만, 단편적으로 추측해 볼 수는 있다.

같은 숙소를 보는 사람은 여럿이고, 사람마다 경제적 여유와 사이트 충성도, 이탈율 등의 세부 정보가 다르기 때문이다.

다른 가격을 보는 가장 간단한 방법

준비사항

  1. 일단 컴퓨터가 편하다
  2. 크롬 브라우저를 사용하여 설명한다

시크릿 창을 이용하는 방법이다.

시크릿 창은 쿠키와 로그인 정보 등 모든 정보를 참조하지 않고 아고다를 처음 접속한 상태처럼 만들어준다.

백문이 불여일견이라고, 한번 확인해보자.

시크릿탭을 여는 방법은 크롬 브라우저에서 우측 상단 점 세개로 표시되어있는 메뉴를 클릭하고, 새 시크릿창을 누르면 된다.

단축키로는 shift + ctrl + N을 누르면 된다.

비교대상은 내가 전에 이용한 경험이 있던 오사카의 한 호텔이다.

비교 조건은 아래와 같다.

일반 창에서, 로그인 한 이후 128,896원이다.

일반창, 아고다 로그인 이후

그러면 이제 시크릿 창에서 한번 살펴보자.

시크릿 창에서, 비로그인 상태로 봐도 더 싸다.

시크릿 창, 아고다 로그인 X

이렇게 가격 차이가 나는 것을 확인 할 수 있다.

예전에는 이런 것이 심해서 5만원짜리 숙소에서도 만원씩 차이가 나고 그랬다.

최근에는 알고리즘이 정교해졌는지 가격차이가 크게 두드러져보이지는 않는다.

그래도 어느정도 자신이 그래도 합리적인 가격에 숙소를 예약하는 지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는 있을 것이다.

다만, 모바일 앱은 조금 가격차이가 크다.

똑같은 옵션의 똑같은 방 맞다. 근데 2만원이나 더 비싸다.

모바일은 보통 더 비싸게 나오니, 방을 찾는 용도로만 사용하고 실제 예약은 컴퓨터로 하자.

글을 마치며

위에서 설명한 방법의 예시는 항상 적용되는 것은 아니다.

예전에는 시크릿 창을 이용하면 거의 무조건 더 싸게 이용이 가능했지만

최근에는 로그인 했을 경우가 더 싼 경우도 있고, 여러가지 경우의 수가 많이 늘어난 것 같다.

그리고, 네이버도 최근에는 호텔 검색 시스템이 잘 갖춰진 느낌이다.

어디서 정보 가져와서 단순히 보여주는 것일테지만, 네이버와 제휴를 맺고 적립을 지원하는 부분은 좋아보인다.

같은 호텔을 검색했을 때 이렇게 다양한 가격 비교 방법이 있다.

모두들 자세히 알아보고 돈 더 쓰고 같은 서비스 받는 일은 없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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